루미나(LAZR)주식은 지난 12월 4일 스팩 합병을 완료한 이후 40달러를 돌파하고 약간의 조정을 거쳐 현재는 3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GMHI는 루미나와 합병이후 예전 티커가 GMHI(Gores Metropoulos Inc)에서 LAZR로 바뀌었습니다.
그럼 요즘 벨로다인과 함께 라이다 관련주로 인기 있는 루미나 주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루미나 테크놀로지스 개요
루미나 기업의 정확한 명칭은 루미나 테크놀로지스입니다.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2년 오스틴 러셀과 제이슨 아이첸홀츠이 공동설립했습니다.
루미나는 장거리 라이더 제품을 설계, 제작 및 판매하는 자율 주행 센서 및 라이더 기술 회사입니다. 루미나사는 자율주행과 관련하여 레이더 센서의 설계, 제조 및 판매뿐 아니라 자동차, 상용차량, 로보택시 및 관련산업의 장비제조업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솔류션도 제공합니다.
라이다란?
레이저를 발사해서 자동차 주변의 상태를 감지하는 라이다는 레이더, 카메라와 함께 자율주행차에 꼭 필요한 핵심부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 운전의 주도권이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센서로, 양산을 위한 기술 경쟁이 최근 격렬하게 펼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라이다는 감지하는 영역에 대해 실시간으로 3차원의 지도를 작성하고 이 정보를 자율주행차의 ai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라이다는 카메라보다 지형지물을 정확하게 스캔하지만 비싼 가격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카메라 중심의 자율주행차를 구현하는 테슬라는 값비싼 라이다가 필요없다며 라이다를 외면해 왔으나 최근 들어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최근 루미나 경쟁사 벨로다인이 500달러 이하의 라이다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업체들이 라이다의 공급가만 낮춘다면 테슬라, 애플카 등 자율주행차 업체들의 선택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루미나 창업자
루미나의 공동창업자 오스틴 러셀은 억만장자가 됐습니다. 그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35억달러에 달합니다. 러셀은 고등학생때 제이슨 아이첸홀츠와 함께 루미나를 창업했습니다. 러셀은 스탠포드 대학 물리학과에 입학했지만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학교를 채 1년도 다니지 않고 중퇴했습니다. 페이팔의 창업자로 유명한 피터 틸이 그에게 ‘틸 장학금 10만달러를 지원했습니다.
루미나 상장 주가
고어스 메트로펄러스는 지난 2019년 2월 1일 유닛 37,500,000대를 1유닛당 $10.00의 가격에 상장했습니다. 이 유닛은 나스닥 상장 이후 "GMHIU"라는 티커로 거래되었습니다.
그 이후 GMHI는 2020년 12월 4일 루미나와 합병 후 나스닥에 spac상장했고 티커는 LAZR로 변경되었습니다. 18달러에 재상장한 후 주가는 급등해서 한때 47.80달러를 기록하고 현재 30달러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업지표
● per(p/e) : -148.3
● 시가총액 : $11.01B
● eps : -$0.22
● 52주 최고 최저 : $19.1 - $47.8
주가 전망 목표주가
팁랭크에서 제공하는 애널리스트 의견에 의하면 루미나 주식은 약간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1년 목표주가 평균치는 $36.00이고 최대목표가는 $41, 최저 목표가는 $30입니다.
루미나 관련 이슈 뉴스
● 애플이 독자적인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인 라이다 센서 제조업체들 벨로다인과 루미나 주가 급등(12월 22일)
● 인텔 자회사인 모빌아이의 라이다(LiDAR) 자체 생산 계획 소식에 루미나 주가 추락(12월 16일)
● 12월 4일 스팩 합병을 완료한 루미나 지난달(11월) 이후 300%의 주가 상승률 기록(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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