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매체에 의하면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가
CEO인 하워드 슐츠에게 2016년 한 해동안
약 2,18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 스톡옵션이 기본급의 약 11배에
달하는 약 1700만 달러(한화로 191억원)를
기록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스톡옵션이란?]
우리나라 중소기업도 우수인력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스톡옵션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미국긔 경우 애플이나 google 등 유력기업
대부분이 스톡옵션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증권시장이나 경제신문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인 Stock Optio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톡옵션이란?]
스톡옵션에서 스톡(stock)은 말 그대로
회사의 주식을 의미하며,
옵션(option)이란 조건부를 의미하는,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일종의
인센티브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톡옵션은 우리말로 주식매입선택권
또는 주식매수선택권이라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좀 더 풀어서 설명하면 회사가
임직원에게 미래의 어느 시점에 약속된 자사주식을
미리 정해 놓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조건/옵션)을 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김길동 과장에게 2년 후
자사주 10만주를 1만원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이후 자사주가가 1만원 이상으로 상승하면
그 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스톡옵션의 예]
▲ 스톡옵션 성공 사례
2012년에 페이스북의 주커버그는
1주당 6센트 가격으로 스톡옵션 6,000만주를 행사해
33억 달러, 한화로 약 3조 5,000억원의
옵션행사차익을 얻었습니다.
최근 다음과 합병한 카카오톡 직원들도
스톡옵션으로 대박을 맞았습니다.
카카오톡 직원들은 1주당 약 1만원의 행사가로
약 10배의 어마어마한 차익을 챙겼습니다.
위와 같은 성공사례는 애사심을 통한
회사발전과 이를 통한 기업의 가치상승을 위해
사원에게 권리를 주는 옵션제도가 제대로
성과를 발휘한 좋은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스톡옵션제도의 단점
하지만 회사가 어려울 때 임원들이
분에 넘치는 스톡옵션으로 인한 수익을 남겨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톡옵션이란?]
2008년 금융위기 주범으로 꼽히는
AIG의 CEO 밥 벤모시는 스톡옵션 행사로
153만 달러를 챙겨 비난을 받았습니다.
또한 금융위기 주범 골드만삭스
CEO 블랭크페인은 스톡옵션으로
610만 달러를 챙기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주가차익을 위해 회사의 가치성장보다
단기적인 주가상승을 꾀하는 경영진의 태도도
스톡옵션제도의 한 가지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