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사랑을 표현하는 각자의 방식이 있습니다.
상호관계 전문가 개리 채프먼은 그의 저서 “관계가 지속되는 5가지 사랑의 언어”에서 사랑의 언어를 5가지 타입으로 구분지었습니다.
아래 30문항을 보면서 테스트를 해 보면 내가 어떤 사랑의 유형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림이 잘 안 보이신 분들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사랑의 언어 테스트(해설).pdf그럼 테스트 후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받는지 알아보겠습니다. 5가지 사랑의 언어 중 어떤 사랑의 언어 점수가 가장 높게 나왔나요? 그것이 내 자신의 주된 사랑의 언어입니다. 두 언어의 합계가 비슷하다면 당신은 “이중 언어 사용자”이고 주요한 사랑의 언어가 두 개라는 뜻입니다. 주된 사랑의 언어 다음 2번째 사랑의 언어도 사랑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내게 특별한 사람이 아직 자신의 사랑의 언어를 모른다면 “다섯가지 사랑의 언어”검사를 한 번 해 보도록 하세요. 그런 연후에 나와 상대의 사랑의 언어에 관해 이야기를 한 번 해 보세요. 거기서 얻은 통찰력이 나와 파트너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1. 첫 번째 언어 : 인정, 존중
칭찬하는 말이나 감사의 말, 그 사람을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는 말이 이 사람들에겐 큰 힘을 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타입과 의사소통을 할 경우에는 상대를 격려하고 긍정해 주며 감사하며 공감해야 합니다. 이런 표현을 상대에게 진실하고 자주 해줘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을 인정해 주는 말을 좋아하지만 이런 유형은 특히 상대의 상처 주는 말에 더 크게 상처를 입고 상심할 수 있습니다.
파트너의 사랑의 언어가 “인정, 존중”일 경우
칭찬, 감사의 표현, 상대를 인정하고 높이는 말이 이 유형에겐 큰 힘이 됩니다. 짧고 간단한 말로 표현을 해도 효과적입니다. '쓰레기를 꺼내줘서 고맙다', '저녁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 '오늘 머리 스타일 너무 좋다', '빨래를 접어서 고마웠다' 등의 예가 있습니다. 친절한 말은 이런 유형의 사람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반대로 배우자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모욕적인 발언이나 부정적인 발언은 이런 유형의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며, 다른 유형의 사람보다 용서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항상 배우자의 장점을 찾아 그 장점이 얼마나 훌륭한 지 말해주는 게 좋습니다. 아마 배우자는 칭찬하면 아마 그 칭찬에 맞추어 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2. 두번째 언어 : 봉사 행위
5가지 사랑 언어 중 두 번째 유형 “봉사”는 행동을 말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유형은 상대가 자신을 위해 도와줄 때 가장 행복감을 느낍니다. 내가 말하기 전에 상대가 나를 위해 알아서 척척해 해 주기를 원합니다.
파트너의 사랑의 언어가 “봉사“일 경우
아침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빨래를 하고, 식사를 요리하거나, 설거지 등 자신을 위해 봉사해주면 이런 유형은 행복감을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의무적이거나 억지로 하는 봉사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부부 사이라면 청소하고 요리하는 등 집안 일을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하고 시간을 내는 등 자발적으로 이런 일을 하면 매우 효과적인 사랑의 표현이 될 것입니다.
배우자가 잔소리처럼 늘 원하는 봉사가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런 요구는 이 유형의 사람에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표현으로 이런 요구를 들어준다면 1,000송이 빨간 장미꽃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3. 세번째 언어 : 선물
이 유형의 사람들은 선물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선물이 사랑의 상징이자 사랑을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재 유형 “선물”은 선물하는 사람의 사려깊음과 선물 뒤에 숨은 노력을 통해 사랑을 확인합니다. 내가 전하는 애정이 담긴 쪽지 하나도 이 사람들에겐 영원히 간직하고픈 사랑의 징표입니다.
파트너의 사랑의 언어가 “선물“일 경우
힘든 하루를 보낸 후에 그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나 그녀가 평소에 언급하던 악세서리를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런 행동은 당신의 파트너에게 그들의 얼굴에 웃음을 가져다 줄 무언가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상대에게 맘에 드는 선물을 고르는 것은 내가 상대를 항상 생각하고 또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선물을 주는 것은 이런 유형에게는 사랑을 지속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파트너가 특별한 경우든 아니든 간에 말해오던 선물을 고민해 보세요. 선물할 대에도 특별한 방법으로 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문화나 시대를 초월하여 선물의 상징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선물은 순간이지만 그 느낌은 영원합니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만하고 물질적 교환이 없으면 나중에 정신, 마음까지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선물은 가격에 상관없이 정성과 마음이 깃든 것이면 무엇이든지 의미있고 상대의 맘에 들면 더더욱 좋습니다.
4. 네번째 언어 : 시간의 공유
“시간의 공유”유형은 배우자가 자신에게 집중하여 서로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야 사랑과 행복감을 느끼는 유형입니다. 단순하게 같이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활동하는 속에서 온전히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 주는 것을 원합니다.
파트너의 사랑의 언어가 “시간의 공유“일 경우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대화 속에서 조언을 듣기보다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공감받기를 원합니다. 진정한 대화는 경청이 중요합니다. 부부생활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함께 살아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진정한 대화는 서로 감정을 인정받고 공유할 때 가능합니다.
함께 영화구경을 한 후 외식을 하고 서로의 취미를 나누고, 상대의 눈을 마주하면서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만족감을 느낍니다. 6개월 내에 부부 단둘이만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일이나 자녀들의 방해를 받지 않는 주말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 혹은 한 사람이 좋아하는 일을 함께하면서 편히 쉬는 데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5. 다섯번째 언어 : 스킨쉽
스킨십이 사랑의 언어인 사람들은 비언어적인 신체접촉, 키스, 포옹을 통해서 행복감을 느낍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힘들 때 누군가 손을 잡아 주거나 어깨를 한번 두드려주는 것만으로도 아주 큰 힘을 얻습니다.
파트너의 사랑의 언어가 “스킨쉽“일 경우
배우자가 손을 잡아주고 머리를 쓰다듬고 사랑을 듬뿍 담아 안아준다면 "난 혼자가 아니야", "행복하다"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이런 사랑의 접촉을 소홀히 한다면 “스킨쉽”유형의 사람은 큰 상실감을 느낄 것입니다. 차에서 내려 주차장에서 마트로 들어갈 때 배우자의 손을 잡아 주거나, 저녁에 어깨를 주물러주고 배우자가 직장에서 집에 돌아올 때, 평상시보다 한걸음 빨리 반갑게 맞이하면서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작은 스킨쉽을 하는 것도 사랑을 돈독하게 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